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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프로그린테크, 5000t 규모 LiPF6 설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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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GT 작성일23-06-20 13:18 조회8,4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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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린테크와 모리마츠는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모리마츠 본사에서 양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5천t 규모 2차전지 전해액 리튬염(LiPF6) 설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모리마츠社와 리튬염 생산설비 도입 계약
2024년 하반기 완공 및 양산 예정
“글로벌 2차전지 소재업체 도약 기틀”

특수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 프로그린테크(대표 김대영)는 19일 일본계 중국기업 모리마츠와 생산능력 5000t 규모 2차전지용 리튬염(LiPF6) 설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제작회사인 모리마츠가 프로그린테크에 2차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인 리튬염 설비 제작과 엔지니어링 용역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내년까지 설비 제작, 엔지니어링, 시운전을 거쳐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모리마츠는 매출액 2조3000억원 규모의 홍콩 주식시장 상장기업으로, 1947년 일본 모회사 설립 이후 1990년 중국 공장을 설립했고 현재 전 세계 10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도입 예정인 생산공정은 기존 리튬염 제조회사가 적용하고 있던 배치식 생산 방식에서 현저히 개선된 최신 공정이다. 고정비 투자와 인원 투입을 적게 하더라도 인건비 절감은 물론, 폐수 발생을 최소화해 처리비용도 아낄 수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업체와의 원가 경쟁력에서 절대적으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제조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영 프로그린테크 대표는 “회사 보유 특허기술과 환경안전 노하우, 경쟁력 있는 공장 운영 경험과 모리마츠의 모듈화된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한 두 회사의 협력관계는 프로그린테크가 글로벌 2차전지 소재업체로 발돋움하는 데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원료, 화장품 첨가제, 특수제지염료 등 특수정밀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프로그린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1월 전라북도·군산시와 950억원 규모 2차전지 전해질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 362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