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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린테크,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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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GT 작성일23-06-27 10:29 조회7,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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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린테크, 중기부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



최대 200억 특별보증 및 기술특례상장 자문
8대 1 경쟁률 뚫고 최종 15개 기업 선정돼

특수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프로그린테크(대표 김대영)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2023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검증을 받고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기업에게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기업으로의 도약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비유니콘 선정에는 총 120개 기업이 신청해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프로그린테크를 비롯해 고피자, 매스프레소, 블루엠텍, 설로인 등 15곳이 최종 선정됐다.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선정된 예비유니콘은 모두 111곳이다.

김대영 프로그린테크 대표는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검증받은 환경안전 노하우, 효율적인 공장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2차전지 소재 국산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린테크는 의약원료, 화장품첨가제, 특수제지염료 등 특수정밀화학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1월 전라북도∙군산시와 950억원 규모 2차전지 전해질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에는 362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프로그린테크는 지난 9일 2차전지 전해액 핵심소재인 리튬염(LiPF6) 제조공장(생산능력 5000t 규모)을 건설하기 위해 일본계 중국기업 모리마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기업공개(IPO)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